금욕 11일차 후기 - 내 몸의 에너지가 느껴짐

오늘은 금욕 11일차에 도달하였다.

어제 새벽에는 잠을 3시간 자고 생생하게 깨서, 내 몸 안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뜨겁게 돌았다. 토요일밤 새벽에 뛰쳐나가고 싶었으나, 수년간의 실패를 체험했기에 그럴때 술이 한잔 들어가고, 여자들을 구경하다보면 내 마음이 성욕으로 폭발하는 것을 알고 그러다가 리셋 되었다는 것을 수백번 반복했기에, 차분히 재밌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에너지가 조금씩 쌓여서 넘쳐나고

 

얼굴선이 선명해지고 눈빛이 또렷해지면서 더 보기 좋은 얼굴이 되어가는 내 모습이 만족스럽고,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수백일, 수천일도 가기 위해서 늘 에너지를 느끼고 자기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에너지가 없으면 나는 좀비가 된다. 시체처럼 몇날 며칠을 늘어져서 설거지 하나 집안일 하나도 버겁고 지친다. 그러나 어제 절제를 유지했기에 내 생명력 에너지를 느끼고 아꼈기에

 

오늘 나는 훨씬 좋은 상태의 기운을 가졌다.

오랜만에 친척집에 1시간 운전을 하고 두통이 와서 피곤했지만 기분좋고 차분하게 돌아왔다. 그리고 예전 같으면 축 쳐져서 피곤해서 딸보 상태로 바로 가버리거나, 세수도 못하고 눕기 바빴는데 오늘은 철저한 금욕마인드로 무장을 하고 에너지가 돌고 그 에너지가 나를 살리기 때문에 설거지, 화장실 청소, 고양이 수증기 치료, 식사를 다 소화하고도

 

자정이 되어서도 잠이 안온다. 피곤했지만 더 쌩쌩하게 돌아다니고 잠이 안온다.

나의 생명 에너지는 철저히 나를 살린다.

나의 생명 에너지 정기, 정액은 아기를 만들 때만 쓰는 것이다.

 

쾌락이 인생의 전부라 여겼지만 늘 속았고 적당히 타협은 없다. 어차피 100일간 겨우 채워서 생명물 빼면 그 때부터 또 쾌락좀비 삶의 반복일 뿐이다. 그냥 평생 아기 만들거 아니면 나 자신을 내가 소중히 아끼고 지켜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자기 사랑이다.

 

자기를 사랑하고 아끼는 자는 복받는다. 당연하다.

딸떡보와 생기넘치는 금욕자의 얼굴빛,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는 천지차이이고 사람들은 설명은 못하지만, 기운으로 느낀다.

 

나는 다시는 딸떡보로 비참하게 피곤에 쩔어서 불안해하며 살고 싶지 않다.

공황장애, 우울증, 정신병도 결국 생명을 빼는 걸 반복할 때 찾아온다. 즉 금욕자는 정신병이 없다. 자신이 충분하고 단단하고 차분하고 에너지 있는데 흔들릴 이유가 없다.

 

상황탓, 환경탓도 없다. 그냥 내 에너지가 내 안에 있다는 것 자체로 나는 이미 만족하고 행복하고 괴로울 게 없고, 큰 욕심도 없다. 모든 욕심은 쾌락에 대한 욕심 때문에 인간을 조급하게 만들고 무너지고 망가지게 한다.

 

자기 생명을 빼는 인간만큼 비참한 인간은 없다.

그것이 행복이고 기쁨으로 착각하는 만큼, 철저하게 자기자신의 쾌락에 이용당하고 골수를 빼앗기고 정기를 빨린채 비참한 몰골을 맞이한다.

 

박효신, 하동균은 40살이 되어서도 오히려 더 젊다. 진정한 금욕자의 모습들이다.

그것이 원래 인간이 추구해야될 정상적인 모습이다.

 

 

 

나는 속앗고 다시는 속고 싶지 않다.

나는 그럴때마다 좌절하고 기운없는 내 자신에 위축되고 불안해하고 살기 싫어졌다.

다시는 그런 비참한 나 자신이 되고 싶지 않다.

 

나는 온전히 정액을 간직한 정기를 간직한 내 생명력이 100% 채워진 진정한 나로

완전하게 살고 싶다. 함부러 내 몸을 쓰지 않는다.

 

착하게 살고 싶지는 않다. 나는 바르게 살고 싶다.

다짐이 아닌 그냥 하루하루 위기가 오면 참고 내일 일어날 때 희망으로 일어난다.

반면 리셋되면 금욕이 꺠지면 그 다음날부터 절망의 나날이 시작된다.

 

절대 금욕, 절대 타협없지, 1000일 이상을 향해

 

내 정기는 아기를 만든다.

이건 단순한 액체가 아니다.

속지말자. 너무나 많이 속았고 나 자신을 스스로 아끼지 못하고 버렸다.

 

지금은 에너지를 조금 느끼는 11일차에 도달하였고 지치지 않는 나의 모습에 만족스럽고

얼굴선이 살아나서 행복하다. 딸떡보는 7일차까지 얼굴선이 100% 무너지고 처지고 코평수가 늘어난다.

누가봐도 피곤해 보인다.  Are you so sleepy 라고 묻게된다. 왜이렇게 피곤해보이니?

 

그런 질문을 듣는 쪼다는 되지 말자.

 

금욕자는 타협이 없어야 한다.

금욕자는 잠을 2시간 자고 일어났는데도 얼굴선, 눈빛이 또렷하고 에너지기 있게 다음날 활기차게 일어날 수 있다.

자기 생명을 지킨 자에게 주어진 당연한 보상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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