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욕 금주 금식 절제력/나의 금욕기 ㅡ' 2020. 3. 30. 00:11
오늘은 금욕 11일차에 도달하였다. 어제 새벽에는 잠을 3시간 자고 생생하게 깨서, 내 몸 안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뜨겁게 돌았다. 토요일밤 새벽에 뛰쳐나가고 싶었으나, 수년간의 실패를 체험했기에 그럴때 술이 한잔 들어가고, 여자들을 구경하다보면 내 마음이 성욕으로 폭발하는 것을 알고 그러다가 리셋 되었다는 것을 수백번 반복했기에, 차분히 재밌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에너지가 조금씩 쌓여서 넘쳐나고 얼굴선이 선명해지고 눈빛이 또렷해지면서 더 보기 좋은 얼굴이 되어가는 내 모습이 만족스럽고,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수백일, 수천일도 가기 위해서 늘 에너지를 느끼고 자기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에너지가 없으면 나는 좀비가 된다. 시체처럼 몇날 며칠을 늘어져서 설거지 하나 집안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