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 알바체험후기

경호원 알바 체험기입니다.

경호원일이라는건 경비원이나 보안업체 직원과는 다른 개념인데요.

경호원이라는게 TV에서 검은 대형차 옆에 서서 경호를 수행하고 VIP를 보호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알바천국 등에서 뽑는 경호원들이 하는 일들은 다릅니다.


실제로 했던 일들은,


건물보안 - 12시간씩 주주,야야,휴휴 이런식으로 12시간씩 군대에서 불침번 근무서듯이 순찰도 하면서 계속 12시간 버티면서 근무서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머리쓰고 하는 건 없지만 굉장히 지루하기도 하죠. 불침번 2시간이라도 서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듯


행사 - 행사요원은 콘서트라든가 지역 축제 행사, 가수방문행사 같은경우 사람들이 몰리니까, 라인유지, 질서유지를 담당합니다. 무척 짜증날 수도 있겠죠. 정신사납고 복잡시럽기도 하죠. 또한 그러한 행사를 바라볼 수 없고, 사람들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죠. 시위가 벌어질때 전경들이 시위자들을 계속 응시하면서 바리케이트를 지면서 서있어야 하는 것처럼요.


총회 - 총회같은 경우는 그래도 꿀이라 할 수있습니다. 짧게 4시간에서 길게 8시간 정도 서서 빌딩내 사무실,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총회에서 멋지게 서있으시면 됩니다.


경호원 알바를 하면서 돈은 얼마나 받을까요?

경호원은 일을 수행할때, 1건으로 잡아서 책정됩니다.

1건당 6,7만원 정도의 페이를 받는데요. 실제로 경호1인의 투입비 책정은 8-14만원까지 정도일 것이나 그 경호팀의 짬밥이 되고 관리하는 실장급, 팀장급에서 여러비용을 제하고 6,7만원 정도를 주는 것입니다.


1건을 완료했다고 바로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결제관계가 복잡한데요. 경호가 주로 하청이다 보니, 원청업체로부터 관리자급한테 비용을 지급하고, 또 관리자가 줄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한달동안 20건의 일을 수행했다고 해서, 그 20건의 임급을 한번에 그대로 받기는 어렵기도 합니다.

결제가 처리된것들 먼저 받아야하거든요.


간혹, 어떤 업체의 경우 강제철거 용역을 맡아하는 경우도 있습니가. 개인적으로는 비추천드립니다. 할짓이 못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재계발지역이라든가, 어려운 사람들 사는 곳에서 그들을 쫓아내기 위해 다때려 부시는 것이 무척 마음아프고 안좋습니다. 또 시위자들과 폭력과 오가고 욕설이 난무해서... 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정직한 업체들은 어느곳에나 존재하겠죠 ^^ 또한 부정직한 업체도 존재하니까, 참고하셔서 주의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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