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의 슬픈 비밀을 아시나요?

요구르트의 슬픈 비밀을 아시나요?

예전에 읽은 글인데, 어떤 분이 장애인복지관에서 보조업무를 알바로 잠깐 했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복지관에서 일하면서, 우리 서민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게되었다고 하네요.

 

요구르트의 비밀이라는 건,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하는데, 그것의 의미가 마시라고 보내는 것이 아닌, 열악한 생활보호대상자들이 매일매일 죽었는지, 살아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즉, 아침에 배달한 요구르트가 다음날 그대로 있다면 안에 사고가 있을거라는 짐작을 한다는 군요.

설마 그럴리가 있겠냐고 묻겠지만, 이분의 말은 이것이 우리시대의 아픈 현실이라고, 그러나 사람들은 각자 제살길 찾기 바빠 외면하는 것이 현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방법을 통해, 그나마 고독사한 독거노인분들의 시신을, 며칠째 방치하는 경우를 방지한다고 하네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