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욕 금주 금식 절제력 ㅡ' 2014. 4. 16. 05:30
지겹다. 담배 피는 나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다. 잉여인간이 따로 없다. 자기위안을 위해 담배를 매일 펴대야한다니, 이짓을 7,8년 가까이 하다보니 이젠 한심하다. 더이상 위안도 안되는데 그저 습관이 되어서 입에 물고 연기를 내뿜고는, 시간낭비만 하고 있다. 앞으로는 입에 대는 순간 손모가지를 짜른다는 각오로 버틸 것이다. 스트레스 받고, 짜증이 치밀고, 우울하고, 그래도 상관없다. 버틸 것이다. 끊는게 아니고, 죽을때까지 참는 것이 담배라고 했다. 나약한 나자신을 위로하지 말자. 그냥 참는 것 외엔 답이 없다. 고작 80년 정도 사는 삶인데, 담배피는데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 하루에 1,2시간은 담배로 인해 왔다갔다, 피고하는 시간으로 낭비되고 담배생각으로 시간을 버리고, 담배사러 다니고, 담배에 ..
금욕 금주 금식 절제력 ㅡ' 2014. 1. 24. 21:46
탈모때문에 시작한게 아니라... 몸이 너무 안좋아 진것 같아서 금연을 시작했어요 금연 시작 전날~~ 날밤까면서 커피 엄청 마시고 담배는 거의 두갑정도 피는듯 줄담배를 피고... 그러다 쓰러지듯 잠들고 나서 다음날 일어났는데 온몸이 다 아프더군요 특히 두통이랑 소화불량 그리고 가슴에 뭐가 타들어가는 느낌이랑 목 컬컬한 느낌 때문에 너무 몸이 아파서 담배 생각도 안나서 그날 안피고.. 그다음날도 너무 몸이 안좋아서 안피고... 그다음날도 필까 하다가 역시 몸 컨디션이 불량에 두통이 계속 있고 가슴도 아파서 안피고... 그 다음날 3일 안피면 금단증상 넘기기 쉽다는 루머에 혹해서 이참에 안피기로 마음먹고 수중에 있던 담배 라이터 다 버리고 금연을 시작했어요 하루 평균 반갑~ 2/3갑 정도 피던 꼴초였는데, 한..
금욕 금주 금식 절제력 ㅡ' 2014. 1. 2. 21:46
오늘 금연 이틀 째다. 일기쓰는 느낌으로 편하게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스누스를 아침에 1개, 점심에 1개, 저녁에 1개를 물고 30분씩만 버티니까 버텨진다. 다행히도 담배를 피고 싶은 니코틴 충족 금단증상이 스누스의 니코틴 흡수로 대체되어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진짜 담배를 안펴서 그런지 한번씩 신경질이 돋아나는 느낌이다. 휴. 심호흡하면서 다스려야지 ㅜㅜ 그래서 지금 자기전에 스누스 1개더 해야겠다. 이로써 오늘 스누스 4개를 했고, 금연 2일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