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 구역 JSA 판문점

판문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 영호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이병헌씨와 송강호씨의 열연을 보신분들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지셨을텐데요.

옛날에는 북한군이 판문점에서 도끼만행사건을 저질러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판문점의 공식명칭은 공동경비 구역 JSA (Joint Security Area)입니다.

판문점은 비무장지대 내 한국인이 가볼 수 있는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또한 한민족의 분단현실을 바로볼수 있는 바로미터이기도 합니다.

 

 

판문점의 행정구역상 명칭은

남한 기준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어룡리'

북한 기준

'개성직할시 판문군 판문점리' 이지만,

남북한의 행정권활권에 속하지 않는 특수지역입니다.

 

 

 

 

원래는 널빤지로 만든 문이 있다고 해서 널문리로 불렸었다고 하는데,

널문리 주막을 한자로 적은 것이 바로 '판문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판문점은 서울과 개성을 오가던 사람들이 잠시 멈추었다가 가는 휴게소 개념의 장소였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왜구의 침랴을 피해 평양으로 피난을 가던 선조의 일행이 머물던 곳이라고 합니다.

 

 

 

 

 

 

1976년 8월 18일에 있었던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이 당시에, 판문점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졌었습니다.

바로, 공동경비구역안에서 북한군이 미군 장교 2명과 미군 사병 4명을 도끼를 들고와서 살해한 사건입니다.

무슨일을 하였길래, 도끼만행 사건이 일어났을까요?

남한측에서는 미군과 한국군이 주변의 미루나무 가지를 치고있었는데, 북한에서 나타난

장교와 수십명의 사병들이 하지말라고 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미루나무 가치를 계속 쳤다가 일어난 사건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나타나서는 도끼와 몽둥이를 휘두르며, 한국장교와 사병들, 미군 장교와 사병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습니다.

 

 

 

 

이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으로 데프콘 3호가 발령되고, 전투태세를 갖추었는데요.

북측의 김일성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국제연합군에 전달하면서, 분위기는 일단락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판문점의 공동경비구역이 확실한 경계로 남과 북이 나뉘어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국군과 미군이 마냥 당하기만 하였는가? 하면

한국측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특전사 64인이 보복작전에 나서,

공동경비구역 북한군 초소 4개를 파괴하였으며,

미 해군 제7함대 미드웨이급 항공모함과 호위암이 서해안에 배치되었고,

데프콘 2호상태였습니다.

 

이순간에 김일성은 공식적인 사과를 하면서 사건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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