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 숙종과 장희빈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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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6. 4. 17:16
경종 조선의 제 20대 왕
숙종에 이어 보위에 오른, 장희빈의 아들이다.
부친은 카리스마 넘치는 왕권의 숙종
모친은 천하의 요부라 일컬어지는 장희빈
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경종,
경종은 어릴 때부터, 정말 불안한 상황에서 자라왔으며, 세 차례의 환국,
나이가 열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 장희빈의 죽음을 보아야하는 상황,
정신적 충격이 엄청났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이때부터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경종은 건강이 좋지 않아 재임기간이 겨우 4년이었으며, 시름시름 앓다가 허망하게 죽었다고 한다.
장희빈은 자신의 아들 경종의 고환을 움켜 지었다던데?
이 무슨 얘기인가 하니, 장희빈이 사약을 받을때, 아들인 균(경종)을 보고 싶다고 불렀는데,
이때 고환을 꽉 움켜지었다고 한다.
억울한 마음에 숙종의 대를 끊어버리기 위해서, 자신의 아들의 고환을 움켜잡아 자식을 낳을 수 없게 해버렸던 것이다. 그의 나이 열살 때의 일이다.
하지만 역사는 흔히 이긴자의 것이라고.
승자는 역사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내용, 입장을 반영하기 마련.
그러니 역사는 맹목적으로 믿기보다는, 어느정도 시대상황과 인물 개개인에
비추어 보아,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
장희빈이 마냥 악한 요부였을까?
인현왕후가 과연 현모양처였을까?
어쩌면, 둘 다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서인, 남인세력을 대변하는 대변인으로써
대립각을 세우며 싸우게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을 것이다.
그대들이, 평범한 평민이나 양갓집 규수였다면 저런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았을 것이다.
장례를 치르는 업을 하는 사람은, 사람이 빨리 죽길 바라고,
비단을 파는 사람은 사람들이 부유해지길 바란다.
이는 선과 악이 아니다.
단지 각자의 목적에 의해, 추구되는 가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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